그분의 죽음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잊고 있던 기억하지 않으려 했던 먹고살려면 어쩔수 없다며 외면했던 어린 시절의 순수하고자했던 마음을 다시 돌아 보았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가치척도는 돈이라며 그런것이라며 그곳에 내자신을 내팽겨쳐버렸던 부끄러운 과거를 반성했습니다. 하느님을 믿는다면서도 주님의 공의와 뜻을 외면하고 세상의 돈과 권력,명예에 집착했던 죄인의 과거를 회개했습니다. 농부가 되고자 했던 그분 인생의 마지막 모습을 바라보며 깊이 깨닫았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보다는 마음 부자로 살고 싶습니다. 돈이 전부가 아닌 하느님의 은혜가운데 살고 싶습니다. 세상의 비웃음과 눈치를 보며 살기보다는 주님의 뜻안에서 영혼의 자유함가운데 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비록 당신께서는 돌아가셨지만 앞으로 그 무엇보다 제가 살아가고자 하는 제가 꿈꾸고 있는 저에 삶가운데 사람을 살리는 바른먹거리를 나누는 농부가 되고자했던 분으로 살아계실것입니다. 하느님 안에서 바른농부로,희망을 주는 농부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하느님 나라에서 평안하시기를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